보안 제품정보


전 세계 사회 기반 시설에 사용되는 테트라에서 백도어 발견돼 2023.07.25

사회 기반 시설에서 널리 사용되는 무전 통신 규격...백도어 가지고 있어 해킹 쉬워

요약 : 보안 외신 핵리드에 의하면 업무용 혹은 전문가용 무전기 통신 규격인 테트라(TETRA)의 암호화 알고리즘에서 백도어가 발견됐다고 한다. 이 때문에 테트라와 관련된 통신을 해킹하는 게 비교적 쉬워진다고 보안 업체 미드나잇블루(MidnightBlue)는 설명한다. 익스플로잇이 쉬우며, 성공할 경우 공격자는 피해자의 네트워크를 침해해 악성 명령어를 강제로 실행시킬 수 있게 된다. 테트라는 각종 사회 기반 시설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이 발견의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테트라는 발전소의 전력망, 가스 파이프라인, 기차 철도 등 사회에 꼭 필요한 기반 시설들에서 고루 사용되는 통신 규격이다. 미드나잇블루 측은 이번에 발견된 내용을 상세히 공개하지 않고 있다가 조만간 미국에서 열리는 블랙햇 USA를 통해 사람들에게 알릴 예정이라고 한다. 취약점들에는 테트라버스트(TETRA:BURST)라는 이름이 붙었다.

말말말 : “테트라는 세계 전역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취약점을 빠르게 해결하는 게 중요합니다. 큰 사회적 혼란이 야기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미드나잇블루-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