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인재 유치로 첨단 산업 경쟁력 강화한다 | 2023.07.27 |
산업부, 국내 재직·수학 중인 첨단 분야 해외 인재의 현장 목소리 청취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첨단 산업에 이바지하는 해외 인재의 한국 정착 경험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토대로 앞으로 관계 부처와 함께 첨단 산업 글로벌 우수 인재 유치 방안에 대해 논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26일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첨단 산업 분야 해외 우수 인재 간담회’를 주재하고, 현재 첨단 분야 기업에 종사하며 한국에 정착한 해외 인력과 국내 대학에서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 분야 관련 석박사 과정을 수행 중인 해외 인재의 한국 정착 시 경험과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해외 인재들은 공통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한국 첨단 산업 분야 기술·교육 등을 경험하기 위해 한국 정착을 선택했으며, 해외 사업 등 제한된 업무에만 종사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 직원과 똑같은 대우와 업무·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한국 정착 과정에서 △한국어 습득 △취업 정보에 대한 접근(해외 유학생) △비자·보험·금융 관련 행정적인 절차 △주거 마련·아이 돌봄 등 거주 여건에 관해 다양한 애로를 겪은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창양 장관은 “첨단 산업의 경쟁력은 인재 확보가 핵심이며, 국내 인재 양성과 더불어 글로벌 핵심 인재 유치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의 문화적 매력도와 첨단 산업 분야의 가치가 증가하는 지금이 해외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골든타임”이며, “관계 부처와 함께 대한민국이 글로벌 인재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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