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프라이버시 보호 수단 강화하려...API 사용 목적 분명히 제시해야

요약 : 보안 외신 시큐리티위크에 의하면 애플이 개발자들을 위한 새로운 지침을 마련했다고 한다. 앱 개발 시 API를 사용할 때, 사용 목적이 무엇인지 상세히 밝혀야 한다는 내용이다. 원래 지난 달 열렸던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내용이었지만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사용자들의 프라이버시를 강화하고 불필요한 데이터 수집 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해서라고 한다. 개발자가 사용하는 서드파티 개발자 킷에서 API가 활용된다면, 해당 API에 대한 설명도 있어야 한다고 애플은 강조했다.


배경 : 특히 상세한 설명이 요구되는 것은 타임스탬프에 접근하는 API, 시스템 부트 타임에 접근하는 API, 디스크 용량 확인 API, 활성화 되어 있는 키보드 목록 확인 API 등이다. 개발자가 명시한 이유와 앱의 실제 기능성이 부합해야만 앱스토어에 등록될 수 있다.

말말말 : “API 관련 설명이 상세히 제공되어야 하는 건 올해 가을부터입니다. 개발자들은 사용자의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보다 단단히 보호하는 데에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애플-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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