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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강경성 2차관, 여름철 재난 대비 신세종복합화력발전소 건설 현장 안전점검 2023.08.02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2차관은 지난 1일 남부발전 신세종복합화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방문해 폭염·태풍 등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해 발전소 건설 현장 안전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지난 7월 중남부지방 집중호우로 인해 일부 침수된 건설 현장의 복구 작업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유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가올 폭염·태풍 등에도 인원 및 시설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신세종복합화력발전소는 세종 지역의 전력과 열 공급을 위해 건설 중인 집단에너지설비로, 2021년 7월에 착공해 현재 공정률 80.3%로 2024년 2월 준공을 목표로 건설공사 중이다.

강경성 2차관은 신세종복합화력발전소 건설 현장에 있는 안전관제센터를 방문해 발전소 건설 현황과 근로자·시설 안전 관리 대책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에 대해 보고를 받고, 이어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받은 주 제어 건물의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강 차관은 “전력시설은 우리 경제의 근간이 되는 핵심적인 기반시설(인프라)인 만큼 발생 가능한 모든 재난 상황에 대비해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준비해야 한다”며, “장마철 이후 폭염과 태풍이 예상되는 만큼 시설 침수와 같은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며, 폭염으로 인한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 관리에도 빈틈없이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신세종복합화력발전소는 건설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구조물 전도(넘어짐) 감시, 드론을 활용한 높은 장소 작업자 점검(모니터링)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시스템을 적용 중이다. 이에 정부는 다른 건설 현장에서 시스템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기술 협력을 지원하고, 관계기관들의 관련 투자가 지속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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