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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범죄자들과 닮아가는 핵티비스트들, 이제는 경계 대상 2023.08.04

핵티비스트들, 점점 조직화 되어간다 했더니 결국 범죄화의 길로 들어서

요약 : 보안 외신 블리핑컴퓨터에 의하면 핵티비스트 단체들이 점점 사이버 범죄자들과 닮아가는 중이라고 한다. 특히 자신들의 캠페인을 유지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할 때 범죄자들의 전략을 즐겨 사용한다. 데이터를 훔쳐서 팔고, 멀웨어를 판매하고, 해킹 서비스 대행하고, 심지어 랜섬웨어 공격까지 실시한다고 이스라엘의 사이버 보안 업체 켈라(KELA)가 발표했다. 원래 핵티비스트들은 디도스 공격과 웹사이트 변조 공격에 집중하던 게 보통이었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핵티비스트 단체들은 정치적인 성격을 강하게 띄고 있다. 메시지 전달을 위해서만 움직이기 때문에 디도스 공격 정도에 그쳤고, 여기에 동조하는 자들의 후원으로 작전을 수행했다. 하지만 친러 성향 단체인 킬넷(KillNet)이 핵티비즘의 범위를 넓혔으며, 그러면서 범죄자들과의 경계가 흐려지는 중이다.

말말말 : “핵티비스트들의 활동은 일종의 거리 시위와 같아서 해킹 방어에 있어서 그리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공격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아닙니다. 범죄자들과 닮아가면서 이제는 진지하게 방어해야 할 대상이 되었습니다.” -켈라-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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