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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햇 2023] 국보연 한승훈 연구원, 한국에서 유일한 강연자로 발표 나서 2023.08.10

한승훈 연구원 “오랜 기간 사용돼온 하드웨어 기기의 보안 취약성 매우 심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권준 기자] 8월 9일(현지시각)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에서 열리고 있는 글로벌 보안 콘퍼런스 ‘블랙햇 USA 2023’에서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한승훈 연구원이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강연자로 선정돼 발표를 하는 영예를 누렸다,

▲블랙햇 USA 2023에서 강연을 하고 한승훈 연구원[사진=보안뉴스]


특히, 미국에서 개최되는 블랙햇 USA의 경우 강연자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매우 까다로운 심사 절차를 거쳐야 하는 것으로 유명해 보안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블랙햇 USA 발표자로 서는 걸 큰 영광으로 여긴다.

한승훈 연구원은 9일(현지시각) 11시 20분부터 12시까지 ‘Lost Control: Breaking Hardware-Assisted Kernel Control-Flow Integrity with Page-Oriented Programming’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얼마 전 제로데이 취약점이 발견된 유명 통신장비처럼 오랜 기간 사용돼온 하드웨어 기기에서의 보안 취약성에 대해 유창한 영어로 강연을 끝마쳐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블랙햇 2023 발표와 관련해 한승훈 연구원은 “보안전문가들의 꿈의 무대 가운데 하나인 블랙햇 USA 행사의 강연자로 선정돼 영광”이라며, “이번 강연에서 오랜 기간 쓰고 있는 하드웨어 장비의 해킹 위험성에 대해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권준 기자(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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