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재활원, 세계 장애인 대상으로 재활운동체육 스마트 기기 선보이다 | 2023.08.11 |
지능형 재활운동체육 중개연구사업 성과 전시, 전 세계 장애인 대상 기기 체험 기회 제공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반 마련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국립재활원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 2023 부산세계장애인대회에 지능형 재활운동체육 중개연구사업(R&D)의 연구 성과인 지능형 재활운동체육 기기를 전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전 세계 장애인들이 재활운동체육기기를 직접 체험하면서 기기의 유효성을 검증하고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국립재활원의 ‘지능형 재활운동체육 중개연구사업(R&D)’은 장애인이 병원에서 지역사회까지 지속적으로 건강 증진 및 재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스마트 재활운동체육 기기 및 프로그램 등을 연구개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다부처(복지부·과기정통부·문체부·산림청)가 협력 추진 중인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이다. 개발된 지능형 재활운동체육 기기는 상·하지 전신 운동기기 6종과 생체 계측기기 2종으로 구성돼 있다.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탑재해 장애인이 운동하는 동안 운동 횟수, 시간, 관절 각도 등의 운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향후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인공지능 맞춤형 재활운동체육 프로그램 등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지능형 재활운동체육 중개연구사업을 통해 개발된 지능형 재활운동체육 기기들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해외 수출·국내 공공기관 보급 등 다양한 방면으로 사업화를 개척하고 있으며, 향후 임상 효과 검증 등을 위한 실증 연구 사업을 준비 중이다. 국립재활원 강윤규 원장은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기기들이 전 세계로 진출해 모든 장애인들께서 지속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기기들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임상 근거 확보를 위한 연구를 관계 부처 등과 협력해 지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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