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령 북아일랜드 경찰 전원 개인정보 유출... 영국 최악의 유출 사례 | 2023.08.14 |
경찰청에서 실수로 온라인에 노출...이름/직급/근무지/근무부서 등 포함
요약 : 보안 외신 핵리드에 의하면 영국의 북아일랜드 경찰관 1만 명 이상의 전체 인원에 달하는 개인정보가 수 시간 동안 온라인에 노출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특히, 북아일랜드는 무장세력의 테러 위협이 잔존하는 상황으로 현지 경찰관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영국 역사상 최악의 유출 사례라고 전했다. 유출된 정보로 △이름 △직급 △근무지 △근무부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사고는 북아일랜드 경찰청(PSNI)이 의도치 않게 정보 청구 처리 과정에서 실수로 빚어진 일이라고 밝혔다. ![]() [이미지=gettyimagesbank] 배경 : 현재 북아일랜드는 1998년 벨파스트 평화협정 체결로 30년간 이어진 유혈사태가 공식 종식됐으나 여전히 경찰관들이 반체제 세력으로부터 산발적으로 폭탄이나 총기 공격을 받고 있는 터라 이번 유출은 매우 민감한 문제라고 설명했다. 지난 2월에는 무장단체 신IRA(아일랜드공화군)의 총기 공격으로 비번 중이던 경찰 간부가 크게 다치는 사건이 일어나 이에 당국 보안정보국(MI5)은 북아일랜드 내 테러 위협 수준을 ‘상당’에서 ‘심각’으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말말말 : “생명과 같이 중요한 민감 정보가 왜 암호화되지 않았는지, 또한 직원이 어떻게 개인정보에 접근했는지 의문입니다. 해당 사건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나오미 롱, 북아일랜드 연합당 대표- [이소미 기자(boanone@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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