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경-카이스트, 위성정보 활용 빈틈없는 해양주권 수호 위해 ‘맞손’ | 2023.08.18 |
차세대 소형위성 2호 등 위성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식 개최로 협력 체계 구축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해양경찰청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에서 지난 17일 업무협약을 맺고 위성정보 활용 확대를 통한 해양정보 융합플랫폼(MDA: Maritime Domain Awareness) 기반 마련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사진=해경]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누리호로 발사된 최초 실용위성인 차세대 소형위성 2호 영상 활용을 비롯해 위성 분야 공동 연구 등 위성 개발·운영·활용 전반에 대한 사항을 협력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아울러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위성 관측 영상 공유 및 활용 △위성 분야 공동 연구 발굴 및 추진 △공동 연구 사업 수행을 위한 연구인프라의 공동 활용 △기타 양 기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오상권 경비국장은 “우리나라 최초 위성 개발기관인 한국과학기술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해양 경비망을 촘촘히 해 국가 해양력 강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한재흥 인공위성연구소장은 “해양경찰청이 구축하는 해양정보 융합플랫폼(MDA)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핵심 자산인 위성이 바다에서 적절히 활용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한국과학기술원 인공위성연구소는 해양경찰청이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초소형 위성 체계 개발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어, 앞으로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주목된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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