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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보원, 사이버 침해위협 분석대회 ‘FIESTA 2023’ 내달 9일~16일 개최 2023.08.21

대회 및 플레이존 온라인 진행, 공급망 공격, 악성 앱 등 최신 금융권 침해위협 이슈 다뤄
입문자도 문제풀이 등 사전 경험 위한 플레이존 운영...11월 9일 시상 예정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금융보안원(원장 김철웅)은 9월 9일부터 16일까지 금융회사 침해 대응 역량 강화와 정보보호 우수인력 발굴을 위해 ‘FIESTA 2023(금융보안 위협분석 대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FIESTA(Financial Institutes′ Event on Security Threat Analysis)는 축제처럼 즐기자는 뜻을 담아 금융보안원이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금융 특화형 침해위협 분석대회다.

▲금융보안원은 9월 9일~16일에 금융보안 위협분석 대회 ‘FIESTA 2023’를 개최한다[자료=금융보안원]

FIESTA는 최근 이슈가 되는 침해사고 사례를 기반으로 다양한 문제를 출제해 금융권에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침해위협 상황을 분석하고 대응하는 역량을 평가한다. 특히, 올해는 대회를 사전 체험할 수 있도록 ‘FIESTA 플레이존’을 신규 운영한다. 대회는 난도가 낮은 특별문제를 포함해 정답자에게 특별상, 행운상을 지급하는 등 입문자도 흥미를 갖고 대회에 참가해 잠재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진입장벽을 완화했다.

대회의 참가 대상은 금융보안원 사원기관 재직자 및 대학(원)생이며, 한 팀당 최대 4인으로 구성할 수 있다. 다만 대학(원)생 중 기업 또는 기관에 재직하고 있는 사람은 참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출제 분야는 크게 △공급망 공격 △피싱 등 악성 애플리케이션 피해 △랜섬웨어 감염 △지능형 지속 위협(APT) 등이다.

참가 신청은 FIESTA 홈페이지에 가입한 후 등록할 수 있으며, 이달 23일부터 FIESTA 홈페이지를 통해 대회 참가 등록과 플레이존 이용이 가능하다. 시상은 문제별 채점과 보고서 심사 등을 거쳐 소속별 3팀씩 총 6개 팀에게 주어질 예정이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6개 팀은 오는 11월 9일에 개최될 금융정보보호 콘퍼런스 FISCON 2023에서 시상이 진행된다. 금융보안원 사원기관은 최우수상(400만원), 우수상(250만원), 장려상(150만원)을, 대학(원)생에게는 최우수상(350만원), 우수상(200만원), 장려상(100만원) 등을 지급한다. 또한, 수상한 6개팀에게는 금융보안원장상과 포상금을 시상하고, 금융보안원 입사 지원 시 우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금융보안원 김철웅 원장은 “금융권과 관련한 최신 침해위협을 분석·대응하는 경험을 통해 보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입문자를 포함한 모두가 축제처럼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정보보안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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