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성형 AI의 발전, 전 세계 AI 칩 매출 534억 달러로 끌어올리는 도화선” | 2023.08.23 |
가트너 AI 워크로드 실행 반도체 전망 발표...AI 칩 매출, 2027년까지 200% 이상 증가
데이터센터, 엣지 인프라, 엔드포인트 디바이스에서 AI 기반 앱 활용 증가가 성장 원동력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생성형 AI(Generative AI)가 전 세계 이슈로 떠오르면서 AI 칩은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는 20.9% 증가한 534억 달러(한화 약 71조 4,759억원) 규모의 매출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예측된다. ![]() [이미지=gettyimagesbank] 실행 가능한 객관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가트너(Gartner)는 최근 AI 워크로드를 실행하도록 설계된 반도체에 대한 전망을 발표했다. 가트너의 앨런 프리스틀리(Alan Priestley) VP 애널리스트는 “생성형 AI의 발전과 데이터센터, 엣지 인프라 및 엔드포인트 디바이스에서의 광범위한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사용이 증가하면서 고성능 그래픽 처리장치(GPU)와 최적화된 반도체 디바이스 구축이 필수가 됐다”며 “이는 AI 칩의 생산과 배포를 주도하는 주요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세계의 AI 반도체 매출은 전망 범위에 해당하는 기간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하며, 내년에는 25.6%가 증가한 총 671억 달러(한화 약 89조 8,133억 5,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는 2027년에는 올해 시장 규모의 두 배가 넘는 총 1,194억 달러(한화 약 159조 8,169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AI 기반 워크로드가 기업에서 널리 사용되면서 더 많은 산업 및 IT 기업에서 AI 칩이 포함된 시스템을 배포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트너에 따르면, 소비자 가전 시장의 경우 디바이스에 사용되는 AI 지원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스의 가치가 2022년 5억 8,000만 달러(한화 약 7,766억 2,000만원)에서 2023년 말 12억 달러(한화 약 1조 6,068억원)로 상승할 전망이다. ![]() ▲2022~2024년 전 세계 AI 반도체 매출 전망[자료=가트너] 또한, AI 기반 워크로드의 비용 효율적인 실행을 지원하기 위해 효율적이고 최적화된 설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맞춤형 설계 AI 칩 배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앨런 프리스틀리 VP 애널리스트는 “많은 기업에서 광범위한 AI 기반 워크로드, 특히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워크로드에 대한 맞춤형 AI 칩을 대거 배포하면서 현재 활용되는 주요 칩 아키텍처인 개별 GPU를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생성형 AI는 개발과 배포에 필요한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 수요를 주도하고 있으며, 고성능 GPU 기반 시스템 및 네트워킹 장비를 제공하는 많은 기업들은 상당한 단기적 이득을 얻고 있다. 가트너는 장기적으로 하이퍼스케일러가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는 효과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방법을 모색하면서 맞춤형 설계 AI 칩의 사용이 증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가트너의 이번 보고서는 가트너 홈페이지의 ‘2021-2027년 전 세계 AI 반도체 전망, 2Q23’을 통해 더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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