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천안시, 테러 대비 민·관·군·경·소방 현장 대응 능력 강화 2023.08.25

2023년 을지연습 천안시청사 대테러 실제 훈련 실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천안시는 지난 24일 ‘2023년 을지연습 대테러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대테러 실제 훈련은 테러와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통합현장지휘체제와 긴급구조 대응체계 절차를 숙달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천안시청을 비롯해 천안서북경찰서, 천안서북소방서, 제3585부대 천안대대, 32사단 화생방대대, 충남119현장대응단, 금강환경유역청 등 7개 유관기관은 전시 상황 중 테러 발생을 가정한 훈련에 임했다.

훈련은 △거수자 신고에 따른 상황 접수 △피해자 격리 및 테러 원점 봉쇄 △피해자 응급조치 및 화학·생물 탐지 검사 △피해지역 제독 및 용의자 검거 순으로 진행됐다.

최근 발생한 국제우편물 테러와 국가중요시설 폭파 협박 사건 등으로 시민 불안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테러와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대응 능력을 향상했다.

민원을 보려 시청을 방문했다가 대테러 실제 훈련을 지켜본 주민 이 모 씨(40)는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에 더욱 현실감이 들었고, 시민들도 발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시민도 함께하는 훈련이 더욱 늘어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상돈 시장은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관·군·경·소방 통합 연습은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을지연습”이라며, “앞으로도 천안시민의 안전을 위해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각종 공격에 대비한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