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Verified 인증 획득, HIWARE 솔루션의 기술력으로 시장 확대·협업할 것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통합 접근 및 계정관리 전문 기업 넷앤드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2023년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시험·평가를 완료하고,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TTA Verified’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수요는 날로 증가하고 있으나 클라우드 환경 통합의 어려움이나 특정 클라우드 벤더 종속 문제, 마이그레이션 등으로 클라우드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확보’ 사업을 추진해왔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주관하는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시험인증으로 다양한 서비스 레벨(SaaS, PaaS, IaaS)에서 동종 또는 이종 클라우드 서비스 간의 원활한 정보 교환 및 자유로운 서비스 데이터 이동 여부 등 제품의 호환성과 연동성을 평가한다.

기준 만족 시 인증서를 발급해 클라우드 서비스 수준의 향상과 기술 경쟁력을 검증해주고 있다. 국내 클라우드 공급 기업이 상호운용성을 확보하면 다른 클라우드 인프라로 이전할 때 서비스 재개발 비용 절감과 함께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타 소프트웨어나 서비스와의 호환이 쉬워지는 만큼 해외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된다.

넷앤드의 HIWARE PSM(Privileged Session Management) 제품은 이번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시험에서 애플리케이션 상호운용성, 애플리케이션 이식성, 데이터 이동성 등 3개 부문을 모두 인정받아 TTA Verified 인증을 획득했다.

HIWARE PSM는 기업 IT 환경이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에 따라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기존 레거시 환경과 동일하게 안전하고 안정적인 보안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시스템 접근통제 솔루션이다.

관리 대상 시스템으로 접근하는 사용자를 식별 및 인증해 사용자의 모든 행위에 대해 권한별로 통제·관리·감사 기능을 수행해 보안사고를 사전에 차단한다. 단일화된 접속 경로로 통합 관리가 가능해 사용자의 접근을 더욱 철저하고 효율적으로 통제할 수 있으며, 필요한 만큼의 최소 권한 부여로 내부인의 악의적 행위, 실수 등 각종 인적 보안 위협을 차단할 수 있다.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정보 유출이나 시스템 장애 등의 각종 보안 문제가 인적 요인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접근통제와 권한관리 솔루션이 필요하다.

HIWARE는 특히 주요 CSP와 협력해 API 연동으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동적으로 변경 및 할당되는 리소스를 통합 관리하고 가상 장비 수, IP 주소 등 리소스 변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관리적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

CC인증, GS인증 1등급 등 이미 엄격한 보안 인증을 획득한 바 있는 HIWARE PSM는 이번 TTA Verified 인증까지 추가하며 신뢰할 수 있는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되었다.

넷앤드측은 “이번 TTA Verified 인증 획득을 통해 검증받은 HIWARE 솔루션의 기술력으로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물론 해외로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이를 위해 국내외 기업들과 협업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넷앤드는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HIWARE PSM 제품을 오는 9월 6일~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CLOUD EXPO KOREA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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