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터 분석, 어디까지 해봤니? | 2023.08.30 |
통계청, 2023년 통계데이터 활용대회 결과 발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통계청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개최한 ‘2023년 통계데이터 활용대회’ 결과를 발표했다. 2019년부터 시작해 다섯 번째 개최한 이번 대회는 통계데이터를 이용한 다양한 분석 사례를 발굴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해 통계데이터 활용 저변을 확대하고, 통계데이터센터(SDC) 이용 및 홍보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대회에는 학생·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의 244개 팀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통계데이터·민간데이터·통계지리정보(SGIS) 등 다양한 자료를 이용해 데이터를 연계·분석했고, 최종 102개 팀이 보고서 및 포스터 작품을 제출했다. 심사기준으로는 데이터 활용성·분석 수준·분석 결과의 활용성 등을 고려했고, 전문가 심사 결과와 국민평가 결과를 종합해 최종 심사위원회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대상으로는 강세현 씨 등 3인이 제출한 ‘비재무데이터를 활용한 중소기업 휴폐업 예측 모델 제안 및 결정요인 분석’ 보고서가 선정됐고, 대상을 포함한 총 13개 팀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에 선정된 보고서는 통계청 기업통계등록부, 뉴스기사 웹크롤링 등을 활용해 기존의 재무데이터 위주의 분석에 덧붙여 비재무데이터를 이용한 모델링을 통해 중소기업의 가치 판단에 대한 새로운 지표를 제안하는 등 실제 활용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보고서 및 포스터 분야 각각 최우수 1팀·우수 2팀·장려 3팀이 최종 선정됐고, 수상자에게는 통계청장상(7팀)·한국통계진흥원장상(6팀)과 총 900만원 상당의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통계데이터 활용대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와 수상자에 대해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데이터를 통한 가치창조가 필수적인 시대에, 어떻게 하면 데이터를 잘 활용할 것인가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를 통해 모든 국민이 데이터와 좀 더 친밀해지는 계기가 됐기를 기대하며, 통계청은 앞으로도 데이터 활용의 대중화와 데이터 실질적 가치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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