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단 기술의 글로벌 진출, 표준전문가가 지원한다 | 2023.08.30 |
국표원, 우리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위한 표준화 컨설팅 착수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우리 기업의 기술 혁신을 지원하고 나아가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정부가 첨단산업 분야의 국제표준화를 중점 추진한다. ‘R&D 사업화 표준 연계 사업’은 R&D와 연계한 표준개발을 위해 표준동향조사, 표준화컨설팅, 표준연구성과 관리 등을 수행하는 사업(2022~2026)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지난 29일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의 표준 연계 과제 수행 연구자 약 50여명을 대상으로 ‘R&D 연계 표준화 컨설팅 설명회’를 개최했다. R&D 연계 표준화 컨설팅은 국제표준기구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가 연구기관의 자기주도적 표준개발을 지원하는 것으로, ①표준화 정보 조사·분석 ②국제표준 아이템 발굴 ③국제표준 개발 지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는 R&D 표준 연계의 중요성, 표준화 컨설팅 절차, 전년도 컨설팅 우수 사례 등을 안내해 표준화가 익숙하지 않은 연구자에게 표준 개발에 대한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표원은 한국표준협회와 2022년부터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차세대 모빌리티·이차전지 분야 등에서 10개의 국제표준아이템을 발굴했고, 국제표준기구에서 제안발표를 마치고 국제표준 제정 절차를 준비 중이다. 올해는 ‘산업용 IoT와 인공지능 기반 공정설비 지능화’를 포함해 인공지능, 로봇, 원자력 등 표준선점이 필요한 24개 과제에 대해 표준화 컨설팅을 집중 지원한다. 오광해 표준정책국장은 “첨단기술의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표준을 활용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R&D의 성과를 국제표준으로 연계해 우리 기업의 기술 혁신과 세계시장 선점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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