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로 구성된 멀웨어, 현재까지는 암호화폐 채굴에 그치고 있지만

요약 : 보안 외신 블리핑컴퓨터에 의하면 로켓엠큐(RocketMQ) 서버들에서 발견된 취약점을 익스플로잇 함으로써 퍼지는 멀웨어가 있다고 한다. 이 멀웨어는 드림버스(DreamBus)의 최신 버전으로, 드림버스는 일종의 봇넷 멀웨어로 분류된다. 익스플로잇 되고 있는 취약점은 CVE-2023-33246으로, 원격 코드 실행 공격을 가능하게 한다. 공격은 6월부터 시작됐으나 최근 들어 급증하는 중이라고 보안 업체 주니퍼(Juniper)가 경고했다. 드림버스는 추가 멀웨어를 다운로드 하는 ‘로더’인데, 현재는 주로 암호화폐 채굴 멀웨어를 심는다고 한다.


배경 : 드림버스는 모듈 구성이 특징인 멀웨어다. 암호화폐 채굴 멀웨어도 일종의 모듈로서 드림버스에 부착되어 피해자의 컴퓨터에서 작동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공격자들의 의지에 따라 다른 종류의 악성 공격도 진행될 수 있다. 공격자들이 랜섬웨어 공격을 실시하겠다고 마음 먹으면 똑같은 감염 경로에 따라 랜섬웨어가 퍼질 수 있다.

말말말 : “드림버스는 시스템 서비스들을 조작하고 1시간에 한 번 재가동되도록 설정해서 공격 지속성을 확보합니다. 피해자가 제거하기 힘듭니다.” -주니퍼-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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