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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텍-단디코리아-리더스알앤디, ESG 탄소배출량 데이터 관리 ERP 시장 공략 MOU 체결 2023.09.01

PlanESG와 세이지(Sage) ERP의 연동으로 온실가스 인벤토리 자동화 서비스 제공

[보안뉴스 이소미 기자] ESG 데이터 전문기업 쿤텍(대표 방혁준)은 글로벌 중소·중견기업 시장 ERP 상위 기업 영국 세이지 그룹의 세이지(Sage) ERP 한국 총판 단디코리아(대표 홍경표)와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 리더스알앤디(대표 박선희)와 국내 제조기업들이 ESG 경영을 위해 탄소 배출량을 관리하는 ERP를 구축하도록 기술 협력을 위해 3사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쿤텍-단디코리아-리더스알앤디 MOU (왼쪽부터) 쿤텍 방혁준 대표, 리더스알앤디 박선희 대표, 단디코리아 홍경표 대표[사진=쿤텍]


이번 협약은 탄소 회계 분야에 30개 이상 고객사를 보유한 쿤텍의 ESG 데이터 관리 플랫폼 ‘플랜이에스지(PlanESG)’와 글로벌 3백만 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는 ‘세이지(Sage) ERP’를 연동해 국내외 다양한 고객사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인벤토리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국내외 기업들은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에 필요한 구매·판매·공정 등의 ERP 데이터들을 PlanESG와 연동해 기업의 탄소 중립의 시작인 탄소 배출량 측정·관리를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이번 기술 협약은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의 국제회계기준 IFRS S2 ‘기후 공시’의 의무 공시에 앞서 2024년 1월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ISSB는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하는 기업에게 연결재무제표에 포함되는 모든 종속 회사를 ESG 공시에 포함하도록 요구한다. 이러한 요구사항 충족을 지원하기 위해, IFRS 기준을 따르는 기업들이 S2 가이드라인의 온실가스 배출량, 내부 탄소 가격 등 기업들이 필요한 탄소 ERP에 대한 내용을 ERP의 재무 데이터와 연동해 PlanESG에서 원스톱으로 통해 제공한다. ERP를 연동한 탄소 ERP인 PlanEsg와 더불어 관련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쿤텍의 방혁준 대표는 “ESG 경영은 모든 산업 분야에 적용되는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으로 자리잡고 있지만 중소·중견들은 담당 인력 부족 및 ESG 데이터 시스템 도입의 어려움으로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ESG 경영 체계 구축과 진단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하며, “쿤텍은 이번 MOU를 통해 ESG 담당자가 없는 기업들도 ERP 연동을 통해 자동화된 탄소배출량 산정 및 IFRS에 맞춘 탄소 회계 서비스로 국내 중소·중견 기업들이 수출 위기나 공급망 관리에 대응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소미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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