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진, 바로 알고 대비해 안전한 일상을 지켜요! | 2023.09.03 |
기상청, ‘2023 지진 안전 홍보 운동(9.1~10.8)’ 개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기상청은 지진 안전 및 지진정보서비스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9월 1일부터 10월 8일까지 ‘2023 지진 안전 홍보 운동(캠페인)’을 개최한다. ![]() [사진=기상청] 이번 홍보 운동에는 지진 과학·정책 이야기 마당(9.2), 기상기후산업 박람회 지진특별관 운영(9.13~15), 전국 안전체험관과 연계한 지진특별관 운영(9~10월) 등 다양한 대면 행사가 준비돼 있다. 또한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지진화산아일랜드’를 통해 비대면 홍보 운동(9.11~22)도 함께 진행한다. 지진 과학·정책 이야기 마당은 ‘알아두면 쓸모 있는 기상청 지진정책’을 주제로 2일 특별강연, 참석자 토론, 국민소통 ‘기상청에 물어보세요!’, 아카펠라 공연을 통해 국민과 함께 소통하며 지진 이야기를 풀어갔다. 특별강연에서는 이독실 과학평론가의 ‘역사에 남은 거대 지진의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지진의 원리 및 위험성 대응 방법’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참석자 토론에서는 기상청 전문가(박순천 지진화산연구과장)와 함께하는 지진정책에 관한 토론이 진행됐으며, 관람객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다. 안전체험관 연계 지진특별관은 지난 1일 서울 보라매 안전체험관을 시작으로 10월 8일까지 총 4곳에서 운영된다. 게임 형태로 제작된 지진 전시 체험물 4종을 재난안전체험관의 재난 대응 프로그램과 연계해 체험하면, 실제 지진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상기후산업 박람회(9.13~15)에서 운영될 지진특별관은 국가지진계검정센터와 지진계 제조사가 함께 참여할 예정으로, 지진 전시 체험물·검정 업무·지진 관측장비 등을 전시해 기상청 지진 업무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지진화산아일랜드’는 지진정책·전시·놀이·행사 구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누구나 인터넷으로 접속해 가상 세계를 경험해 보면서 지진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접할 수 있다. 지진·지진해일·화산 정책구역에서는 분야별 기상청의 주요 지진정책 및 정보서비스에 대한 영상 등의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지진 이해 영상’에는 배우 여진구가 출연해 본진 못지않게 위험한 여진에 대해 주의를 당부하며 지진정보서비스 활용을 유도한다. 전시구역은 지진·지진해일·화산 바로 알기 공모전에서 수상한 짧은 영상(6점)과 그림일기(12점) 작품들이 전시된다. 놀이구역은 지진정보에 대한 오엑스(OX) 문제, 지진·지진해일·화산 발생 시 행동 요령 문제 풀이를 통한 생존 유형 알아보기, 지진파 도달 전에 문제를 풀어 대피하는 방 탈출 놀이, ‘지진조기경보를 울려라!’ 골든벨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놀이들로 구성된다. 행사구역에는 홍보 운동 소문내기, 초성 문제 풀이, 공모전 수상작 감상평, 홍보 운동 참여 인증 등 4개의 행사가 마련되며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지급된다. 이번 홍보 운동 기간에는 지진파의 종류인 에스(S)파와 피(P)파를 활용해 만든 구호인 ‘지진 센스(S) 있게 피(P)하자’를 중심으로, 확장 가상 세계와 사회관계망 서비스(유튜브)를 활용한 지진 이해 영상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지진정보서비스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지진은 사전에 예측할 수 없기에, 평소에 제공되는 지진정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향상시켜 지진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이번 홍보 운동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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