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청, 시민이 체감하는 행복도시 지능형도시 구현 | 2023.09.03 |
지능형도시 사업 순항 중...지능형 방범 서비스 등 3단계 1차 사업 완료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지난달 31일 행복도시 지능형도시 추진 현황 브리핑에서 현재 추진 중인 3단계 1차 지능형 기반 구축 사업이 예정대로 준공됐으며, 주민 입주가 예정된 생활권에 대한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행복도시는 도시계획 단계부터 도시 전체를 지능형도시로 구현할 수 있도록 2030년까지 3단계에 걸쳐 5가지 주제(온라인 도시, 데이터 도시, 연결형 도시, 자율지능 도시, 참여형 공동체 도시)를 중심으로 지능형 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1~2단계 사업은 성공적으로 준공해 세종시로 이관했고 현재 5~6생활권을 대상으로 3단계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올해 7월 준공한 3단계 1차 사업(사업 기간 2019.11~2023.7)은 6-3생활권과 6-4생활권을 대상으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지능형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고도화하는 등 시민 편의를 제고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우선 CCTV를 통한 방범 서비스를 고도화해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지능형방범 서비스를 구축(현재 시범 운영 중)했다. 기존에는 도시통합정보센터 내 상주하는 관제요원이 직접 수십대의 CCTV 화면을 직접 보면서 관제하고 있어 순간 발생하는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어려운 현실적인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3단계 1차 사업을 통해 도입한 지능형 방범서비스는 인공지능을 통해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각종 위급한 상황을 인식하거나 인상착의를 통해 범죄자 등 특정 개체의 이동경로를 추적하는 등 다방면에 활용가능한 서비스다. 최근에는 승용차와 오토바이 교통사고, 새벽 도로 위 주취자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관제요원에게 알려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사고를 예방한 사례가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 있다. 이 밖에도 버스도착정보안내기(BIT), 공공 와이파이(WiFi) 등 시민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시설과 다목적 CCTV, 비상벨 등 안전 기반도 촘촘히 구축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구축한 방범 CCTV와 비상벨은 엘이디(LED) 전광판을 부착하는 등 시인성을 크게 확보해 범죄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주민 입주가 예정된 5-1 생활권을 대상으로 한 3단계 2차 사업도 내년도 착공을 목표로 현재 설계를 추진 중에 있다. 이전 사업과 유사하게 시민 편의 기반과 효율적인 도시 운영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구축하되, 운전자와 보행자의 신호인지 시인성을 증대하기 위한 지능형횡단보도 서비스 등 교통안전 분야는 더욱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 주도형 지능형도시 구현을 위해 추진 중인 리빙랩 사업도 내년 상반기 시범 운영이 가능하도록 차질없이 추진 중에 있다. 시민들이 선정한 △지능형버스정류장 △지능형재활용 해결책 △지능형기둥 서비스는 금년 9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범 운영 이후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는 향후 행복도시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우진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현재 추진 중인 행복도시 지능형도시 사업은 다양한 지능형 서비스를 통해 시민이 편리하고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체감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행복도시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모범 지능형도시로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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