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가정 내 아동학대, 일반가정의 2배” | 2008.10.24 |
최근 3년동안 3배로 급증… 원희목, 대책마련 촉구 다문화가정의 아동학대가 일반 가정의 2배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원희목 한나라당 의원은 24일 보건복지가족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전체아동 중 학대받는 아동은 0.05%인데 반해 다문화가정 아동 중 학대받는 아동은 0.1%”라면서 “다문화가정의 아동학대 발생율이 일반가정의 2배다”라고 말했다. 원 의원에 따르면 최근 3년동안 발생한 다문화가정 내 아동학대는 184건이었다. 연도별로는 2006년 29건, 2007년 68건, 2008년 10월 현재까지 87건이 발생했다. 2006년과 올해 발생횟수를 비교했을 때 3배나 급증했음을 알 수 있다. 피해아동을 연령별로 보면 7~9세가 49명(26.7%)으로 가장 많았다. 한 살도 채 되지 않은 영아도 8명(4.3%)나 돼 충격을 줬다. 성별로 보면 남아(70명, 38%)보다 여아(114명, 62%)에게서 월등히 많이 아동학대가 발생했다. 가해자별 유형은 친부가 119명(64.7%)로 수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친모(48명, 26.1%)가 차지했다. 친부모에 의한 아동학대가 90%를 넘어선 것이다. 이에 원 의원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소관부처는 복지부인데 실제로 이들 아동에 대한 자료조차 제대로 수집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1차적으로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실태를 파악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나서 “결혼이민자, 외국인노동자 등 다문화가정을 구성하는 당사자에 대한 지원이 중요하다”고 언급한 그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인력을 보강해 2세에 대한 지원방안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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