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월회 총재 3천억대 사기사건 축소수사 의혹제기 | 2008.10.24 | |
강기정 의원, “곽태혁-김오영 간 신속ㆍ철저한 수사해야 진행해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강기정 민주당 의원은 24일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현재 구로경찰서에서 조사 중인 3천억 원대의 금융사기사건과 관련, 이 사기사건의 주범으로 현재 구속돼 재판 중인 곽태혁 씨가 이명박 후보 선대위 정책특보를 지낸 김오영 씨와 동업관계였다는 점을 제기하고 불분명한 자금거래의 내역과 자금사용처를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강 의원은 수사과정에서 구로경찰서가 수사축소 했다며 “사건 당사자인 곽태혁 리차드 모건 회장만 수사하고, 동업 관계였던 김오영 성경산업 회장에 대한 수사가 없었다. 이는 자금흐름에 대한 철저한 규명이 없었던 것이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강 의원은 검찰 측에 대해서도 “능동적 수사지휘를 기피하고 지지부진한 수사 진행했다”고 말했으며, 법원에 대해서는 “1~2차 수사당시 법원의 영장기각으로 약 600억 원대의 피해규모가 7개월 만에 5배인 3,000억 원 규모로 급증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강 의원은 “김오영 회장의 실체는 성경산업 회장의 직함을 가지고 있지만 한나라당 불교분과 부위원장과 이명박 대통령후보 선대위 정책특보 등의 활동경력이 있다”며 대선 사조직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아울러 강 의원은 곽태혁-김오영 간 불분명한 자금거래 및 은폐의혹을 제기하며 정계로비의혹에 대해서도 제기했하면서, 외한은행 계좌로 12회에 걸쳐 4억 5천 5백만 원이 이체 된 것을 확인했다며 두 사람의 관계가 단순한 관계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강 의원은 경찰청장에게 ▲ 곽태혁-김오영 사기행각에 대한 신속ㆍ철저한 수사 ▲ 곽태혁-김오영 간 불분명한 자금 거래 및 자금 사용처 ▲ 일월(명)문화봉사회의 실체와 일월회의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 ▲ 김오영 총재와 친분관계를 유지해 온 정치권 인사들에 대해 철저히 수사할 것을 촉구했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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