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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포천시, UAM·드론·철도 등 모빌리티 사업 관련 업무협약 체결 2023.09.07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경기교통공사는 지난 5일 포천시와 지역밀착형 모빌리티 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밀착형 UAM(도심항공교통)·드론 신사업 발굴 △경기도형 신교통수단의 도입 △철도인프라 구축·운영 및 역세권 개발 사업 관련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사진=경기교통공사]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도 광역교통망을 관장하는 경기교통공사와 경기북부 지역에서 유일한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인 포천시가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밀착형 차세대 모빌리티 표준모델을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대해 경기교통공사 민경선 사장은 “포천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밀착형 UAM(운송)·드론(물류) 인프라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더 나아가 경기도형 차세대 모빌리티 표준모델로의 확장을 검토하고 있다”며, “차세대 모빌리티뿐 아니라 포천시와 철도인프라 및 역세권 개발 협업을 통해 포천시 지역 특성에 맞는 모빌리티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향후 포천시가 도심항공교통(UAM)부터 차세대항공교통(AAM) 산업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천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UAM(도심항공교통), 첨단 물류사업 등 차세대 모빌리티 인프라 실증·시범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이로써 경기교통공사는 똑버스 운영을 통한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운영 노하우 축적, 경기도 광역도시철도 사업 운영을 위한 역량 강화 및 UAM·드론과 같은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전국 최초의 도 단위 지방자치단체 교통공사로서 경기도민들의 광역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더욱 매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경기교통공사는 지난 5월 30일 경기도의 광역도시철도 사업 운영을 위해 대구교통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6월 29일에는 교통인프라 연구·개발을 위해 한국항공대와 ‘경기 북부 모빌리티 허브 시범·실증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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