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미얀마의 한 무장 세력, 1200명 중국 사이버 공격자 체포 2023.09.11

취직을 미끼로 사람들 꾀어 피싱 공격 시키는 범죄자, 동남아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어

요약 : 보안 외신 시큐리티위크에 의하면 미얀마에서 활동하는 무장 세력 중 하나가 중국 국적자 1200명을 사로잡아 본국으로 돌려보냈다고 한다. 왜냐하면 이 중국인들이 각종 사이버 범죄에 연루되어 있기 때문이었다. 무장 세력의 이름은 UWSA라고 하며, 중국과의 접경 지대 일부를 통제하고 있다. UWSA는 주말 동안 현장을 급습하여 수많은 중국인들을 체포했고, 이들을 국경 지대에 있던 중국 군과 공안에 넘겼다고 발표했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동남아시아는 사이버 범죄단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범죄 조직들이 좋은 직장을 소개시켜준다며 피해자들을 꾀어낸 후 작은 마을이나 외딴 곳에 가둬놓고 피싱 공격 등을 시킨다. 그러므로 피해자들이 가해자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이번에 체포된 사람들 중 대다수가 피해자 겸 가해지인 신분일 거라고 추측되고 있다.

말말말 : “미얀마 군부는 2021년 2월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고 있습니다. 여기에 반발하는 무장 세력들이 전국 곳곳에 일어나 자신들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UWSA의 경우 중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큐리티위크-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