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 특수 시책으로 안전사각지대 없앤다 | 2023.09.13 |
비스포크(맞춤형) 안전점검, 지난해 대비 3.7배 접수 증가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김포시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특수 시책으로 추진한 ‘비스포크(맞춤형) 안전점검’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포시는 비스포크 안전점검제 신청 건수가 지난해 3건 대비 올해 11건으로 3.7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진=김포시] 비스포크 안전점검제는 사인 간 분쟁으로 안전사각지대에 놓인 재난 위험 요소를 적극 발굴해 행정 조치와 이행자에게 안전 절차 및 기술자문을 제공하는 제도로, 민선8기에서 특수 시책으로 추진 중이다. 각 분야별 전문 기술사가 참여한 가운데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둔 이 제도는 안전위해요소를 조기 제거해 일상이 안전한 70도시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올해 신청된 총 11개소의 옹벽·석축·절토사면 등에 대해서는 현장 확인 등으로 △배부름·변위 등 위험 요인 정비 상태 △주요부 균열과 변형 △배수 불량 상태 등을 점검했다. 안전 점검 결과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시설물 파손 등 긴급 재난위험이 있는 시설은 신속하게 시정요구 및 개선권고 행정 조치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안전 사고 위험의 본질을 직시해 시민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도처에 방치되고 있는 위험요소를 신속히 제거해 안전 도시를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스포크 안전점검제는 국민 누구나 생활 주변의 안전 위험 요인을 발견했을 시 어디서나 손쉽게 주민신고제(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 가능하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