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싹, IPO 기자 간담회 개최... 이주도 대표, 핵심 경쟁력과 향후 계획 직접 밝혀 | 2023.09.13 |
클라우드와 AI 보안 패러다임 선도...9월 14일까지 수요예측, 19~20일 일반투자자 청약
총 공모주 수 150만주, 희망 공모가 밴드 8,900원~1만 1,000원...예상 시총 최대 599억원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융합보안 선도기업 한싹(대표 이주도)이 9월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한싹 이주도 대표가 직접 기자간담회에 나와 회사의 사업 내용과 핵심 경쟁력, 상장 후 계획 등을 소개한 후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 ▲한싹 이주도 대표가 기자간담회에서 회사소개를 진행하고 있다[사진=한싹] 한싹의 총 공모주식 수는 150만주이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8,900원~1만 1,000원이다. 한싹은 KB증권을 주관사로 지정, 9월 8일부터 14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있다. 그 이후 9월 19~20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 후, 10월 4일을 코스닥 상장 예정일로 잡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싹은 ‘망간 자료전송’과 ‘클라우드 전환 및 AI 기반 신사업 다각화’ 등 주요 두 가지 핵심 경쟁력을 소개했다. 먼저, 한싹은 국내 최초 인피니밴드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국내 망간 자료전송 보안 솔루션 시큐어게이트(SecureGate)로 1,100개사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며 정보보안 3세대 망간자료전송 시장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인피니밴드(InfiniBand)란, 고성능 컴퓨팅과 기업용 데이터센터에서 사용되는 스위치 방식의 통신 연결 방식을 말한다. 또한, 망간 자료전송 솔루션이란 조직 내·외부간 데이터 유통체계의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는 것을 말한다. 한싹은 망간 자료전송 솔루션에서 특허받은 방식의 기술로 공인성적서 기준 업계 최고 속도의 처리 성능을 자랑한다. 한싹은 시큐어게이트 외에도 패스워드 관리, 시스템 접근제어, 계정관리 등 다양한 보안 솔루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산업의 구조가 IT 자원을 자체 보유하는 ‘온프레미스’ 방식에서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한싹은 클라우드용 제품 전환에 신속히 대응했다. 해외 클라우드 공급사인 AWS, MS와는 파트너 등록을 완료했으며, 국내 클라우드 공급사인 KT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삼성SDS, 카카오클라우드, 가비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등에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한싹은 클라우드 전환과 AI 기반 신사업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도 밝혔다. 한싹은 지난해 21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클라우드 및 AI 시대에 앞장서 기존 솔루션의 클라우드 전환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신규 솔루션 및 융합제품을 포함해 홈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과 AI 기반 재난 예측 솔루션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최근 정부 주도로 제도화되고 있는 ‘홈네트워크’ 보안 사업에는 이미 국내 기간통신사와의 협업으로 수주를 진행하고 있다. AI를 활용한 보안메일 서비스는 KT와의 협업을 시작, 하반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며, 재난 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재난 탐지 솔루션도 2024년 출시 예정이다. 한편, 국경이 사라지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SECaaS(Security as a Service, 서비스로서의 보안) 서비스 형태로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으로의 확대도 계획 중이다. 한싹의 제품은 설계 단계부터 다국어 지원을 기본으로 하며, 국내 고객사들의 레퍼런스를 활용해 글로벌 무대로 시장 확대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주도 대표는 “한싹은 최근 10년간 꾸준히 23%대의 매출 성장을 거두어 왔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민첩한 대응으로 보안업계에서 클라우드 AI 패러다임 속에서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상장 포부를 밝혔다. ![]() ▲한싹의 기업공개 및 상장 관련 주요 사항[자료=한싹]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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