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표 빅데이터를 보면 트렌드가 보인다 | 2023.09.14 |
특허청, ‘2023년 상표 거대자료(빅데이터) 학술회의’ 개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특허청은 지난 13일 ‘2023년 상표 거대자료(빅데이터)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학술회의는 ‘상표·디자인 주간’(9월 11~15일) 행사의 일환으로, ‘데이터 경제 시대, 비즈니스 주도권 확보를 위한 상표 활용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특허청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상표 거대자료(빅데이터) 분석 사업’의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회의에서는 ‘상표’의 관점에서 다양한 산업을 분석한 결과로, 새롭게 출현하는 사업과 상표(표장) 유형 등을 바탕으로 유망 업종을 진단하고 우리 기업에 도움이 될 사업 및 상표 전략을 공유한다. 먼저 상표 거대자료(빅데이터) 기반 산업 경향 분석의 의의를 소개하고, 이어서 △의약품 △정보서비스 △배송서비스 △애완동물 돌봄 4개 분야의 상표·사업 전략 분석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상표출원 정보에는 가까운 미래에 대한 기업의 사업 의지가 담겨 있다. 기업은 신규 사업 출시 전 해당 사업 분야에 대해 자신의 상표(브랜드)를 독점적으로 보호받기 위해 상표를 출원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학술회의에서 소개되는 상표 거대자료(빅데이터) 분석은 단순한 경향 파악을 넘어, 각 산업별 경쟁 수준과 미래 산업구조를 예측한다는 의의를 갖는다. 특허청은 앞으로 상표 거대자료(빅데이터) 분석 사업을 통해 다양한 산업의 유망 분야 예측과 상표(브랜드) 전략을 제공해 우리 기업들이 사업 전환과 방향 모색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허청 구영민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상표 거대자료(빅데이터)는 우리 기업의 미래 전략을 예측하는 도구”라며, “특허청은 상표 거대자료(빅데이터)가 우리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촉진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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