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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해지는 랜섬웨어 산업에 등장한 새내기, 3AM 2023.09.14

요즘 대세는 ‘여러 랜섬웨어 복합적으로 사용하기’...록빗 사용하던 단체, 3AM 꺼내

요약 : 보안 블로그 시큐리티어페어즈에 의하면 새로운 랜섬웨어 패밀리가 다크웹에 등장했다고 한다. 이름은 3AM인데, 현재까지 이들이 일으킨 랜섬웨어 사고는 딱 한 건 보안 업체 시만텍(Symantec)에 의해 발견됐다. 3AM은 러스트라는 프로그래밍 언어로 만들어졌으며, 피해자 시스템에서 돌아가고 있던 프로세스를 대다수 차단한 상태에서 파일 암호화를 시작하고, 그 후에는 섀도 복사본들까지 찾아서 지운다. 아직 배후 세력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3AM을 운영하던 자들은 원래 록빗(LockBit) 랜섬웨어로 피해자를 공격하려 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피해자 네트워크에 침투하여 PC 세 대에 록빗을 심으려 했는데 두 곳에서 실패했다. 그러자 3AM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인데, 주로 어떤 전략을 통해 피해자를 감염시키는지는 조사가 더 진행되어야 알 수 있다고 시만텍은 밝혔다.

말말말 : “랜섬웨어 산업이 복잡해지고, 랜섬웨어를 구하는 게 어렵지 않기 때문에 요즘 공격자들은 하나의 캠페인에 두 개 이상의 랜섬웨어를 동원하기도 합니다. 이 경우 공격 성공률은 올라가고 방어가 더 어려워집니다.” -시만텍-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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