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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2023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2023.09.16

‘인공지능 기반 악성 인터넷 주소 차단’ 필상, 최우수상 수상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신산업 분야에서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창업한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2023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 시상식’이 지난 15일 열렸다.

[자료=특허청]


특허청은 한국발명진흥회,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AI, 로봇, 바이오헬스, 반도체, 양자기술 등 신산업 분야 우수 지식재산 창업팀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3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범부처 통합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3’의 부처별 예선 차원에서 진행됐다.

지난 4월 5일부터 5월 24일까지 참가팀을 모집해 총 386개 창업기업이 접수했고, 서류 심사와 발표 심사·국민 참여 심사를 거쳐 최종 13개의 창업기업이 선정됐다.

최우수상(특허청장상)은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악성 인터넷 주소(URL) 차단 기술’을 선보인 필상, 우수상(특허청장상)은 ‘인공지능 기반 환자 맞춤형 치과보철물 및 구강 관리 플랫폼’을 발표한 에코엔리치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려상인 발명진흥회장상은 아크론에코·공감센터·비티이·에이치앤엠바이오·오알지·에이제이투·감성텍·제우스로보틱스가, 신용보증기금이사장상은 에이치디엠·하이프네이트·핀고컴퍼니가 수상했다.

시상식에 앞서 수상기업들은 참석한 벤처투자자 관계자들 앞에서 투자유치를 위한 발표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범부처 통합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3’의 본선 진출권을 부여받아 오는 10월 각 부처 예선리그를 통과한 창업기업들과 대통령상(상금 3억원) 등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특허청 목성호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우수한 지식재산은 창업기업의 가장 큰 경쟁력이자 성장동력”이라며, “특허청과 협업기관은 창업기업의 혁신 제품 개발과 투자 유치, 판로 개척을 위해 다각도로 후속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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