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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마이, 아태지역 진출 20주년 맞아 ‘기술 혁신’ 등 미래 비전 선포 2023.09.18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 및 콘텐츠 전송 부문 등 전략적 인수로 완전한 기술 스택 마련
강력한 기술 헤리티지 기반해 고객 수요 충족...파트너십 강화와 인력 확충 등 계획도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온라인 라이프를 지원하고 보호하는 클라우드 기업 아카마이(아카마이코리아 대표 이경준)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이하 아태지역) 시장 진출 20주년을 기념하며, 지속적인 수요 증가를 나타내는 클라우드 컴퓨팅 및 보안에 대해 희망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이미지=gettyimagesbank]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는 아카마이는 앞서 콘텐츠 전송 및 보안 분야에서 오랫동안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아카마이는 고객들에게 더 빠르고 지능적이며 안전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완전한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지난 5년간 계속된 팬데믹과 거시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아카마이는 아태지역에서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 아카마이는 내년에도 기술 혁신, 강력한 파트너 프로그램, 전략적 인수와 함께 우수한 팀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공을 보여줄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아카마이는 아태지역에서 △세븐 웨스트 미디어(Seven West Media) △토코피디아(Tokopedia) △핫스타(Hotstar) △DAZN 그룹 △SBS △차이나머천트증권 △제로(Xero) △포켓몬 그룹 △미디어코프 등 2,0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아카마이는 토코피디아가 고객에게 원활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핫스타가 크리켓 토너먼트 중계에서 1,030만명의 동시 접속자를 수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카마이의 기술은 빠르게 변화하고 심화하는 사이버 위협 환경에서 아태지역 전역의 기업들을 보호하고 있다. 올해 2월, 아카마이는 아시아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초당 900.1기가비트(Gbps)와 초당 1억 5,829만 패킷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디도스(DDoS) 공격을 방어했다.

아카마이가 올해 출시한 ‘아카마이 커넥티드 클라우드’는 세계에서 가장 분산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기존 클라우드 아키텍처가 제공하지 못했던 고성능, 짧은 대기 시간 및 글로벌 도달 범위가 필요한 최신 애플리케이션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아카마이는 싱가포르, 시드니, 도쿄, 뭄바이에 있는 기존 코어 사이트와 함께 역량을 강화할 첸나이, 오사카, 자카르타 및 오클랜드의 새로운 사이트 구축 계획을 밝히며 클라우드 컴퓨팅 범위 확장에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130여개 국가, 4,100여개 지역을 아우르는 엣지 네트워크의 기반이 되는 동일한 백본에 코어 및 분산 사이트를 추가해 컴퓨팅,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및 기타 서비스를 더 많은 인구, 산업 및 IT 센터와 더욱 가까운 곳에 배치하려는 아카마이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첫 발걸음이다.

아카마이는 아태지역에서 150개 파트너사와 협력하며 △금융 서비스 △방송 △공공 부문 △고등 교육 △숙박 △여행 △소매업 △게임업계 △스타트업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부문에서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해 아태지역 내 채널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아카마이는 오스트레일리아의 후지쯔, 중국의 왕수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으며, 텔스트라(오스트레일리아), NTT Ltd.(인도), CTC(일본), 텔린(인도네시아) 등과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아카마이는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 및 콘텐츠 전송 부문 전반에 걸친 전략적 인수를 통해, 고객의 요구사항을 성공적으로 충족하고 완전한 기술 스택을 제공하는 데 성공했다. 아카마이는 최근 스택패스(StackPath) 인수를 통해 콘텐츠 전송, 사이버보안, 클라우드 컴퓨팅 요구사항에 맞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찾는 고객에게 제품과 지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데이터 및 행동 분석 기반의 API 탐지-대응 플랫폼인 네오섹(Neosec) 인수에 합의해 API 위협 환경의 가시성을 확대, 아카마이 API 보안 포트폴리오를 보완할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클라우드 스토리지 기업 온댓(Ondat), 클라우드 호스팅 업체 리노드(Linode) 그리고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기술 전문업체 가디코어(Guardicore) 등의 인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아카마이는 아태지역 14개국에서 3,2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 및 콘텐츠 전송 분야에서 높아지는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인력을 확충할 예정이다.

아카마이 파리말 판디아(Parimal Pandya) 아시아태평양 세일즈 총괄 부사장은 “아카마이는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비롯한 비즈니스 영역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비용을 관리하고, 고객 우수성 달성 및 유지를 통해 수익성 있는 성장을 끌어내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장 상황에 대응하는 민첩성은 아카마이가 혁신을 거듭하고 고객 관련성을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카마이는 아태지역 진출 20주년을 기념하면서, 기쁜 마음으로 새로운 기술 시대를 끌어나가고자 한다. 아카마이는 고객들이 직면한 가장 큰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해 그들이 향후 경제 및 기타 어려움을 성공적으로 극복하도록 지원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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