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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의 해킹 조직, 가짜 유튜브 앱 통해 멀웨어 퍼트리는 중 2023.09.19

가짜 유튜브 앱으로 위장된 멀웨어...속아서 설치하면 트로이목마에 감염돼

요약 : 보안 외신 블리핑컴퓨터에 의하면 APT36이라는 해킹 조직이 악성 안드로이드 멀웨어를 유포하는 중이라고 한다. 유포되는 멀웨어의 이름은 카프라랫(CapraRAT)이며, 일종의 원격 접근 트로이목마라고 한다. 가짜 유튜브 애플리케이션의 모습으로 퍼지고 있어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사용자의 장비에서 각종 데이터를 수집하고, 오디오와 비디오를 기록하며, 민감한 통신 정보에도 접근할 수 있다. 다만 이 가짜 유튜브 앱은 공식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퍼지고 있지는 않다. 따라서 소셜엔지니어링 공격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하는 전략이 사용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APT36은 파키스탄을 근거지로 하여 활동하는 단체다. 이들은 주로 카슈미르라는 분쟁 지역과 관련하여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계자들을 해킹하는 등의 활동을 일삼는다. 로맨스 스캠과 비슷한 전략도 자주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슈미르는 인도와 파키스탄이 서로 자기 땅이라고 주장하는 영역이다.

말말말 : “카프라랫은 APT36의 ‘시그니처 멀웨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멀웨어가 이번 캠페인에 연루되었다는 것은 APT36이 관여해 있다는 뜻이 됩니다.” -센티넬원(SentinelOne)-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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