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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첩보부, “사이버 공격자들이 LNG 터미널 공격하려 한다” 경고 2023.09.19

독일 사회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시설...사이버 공격자의 1순위 표적

요약 : 보안 블로그 시큐리티어페어즈에 의하면 독일 첩보부가 “LNG 터미널들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예상된다”는 경고를 발령했다고 한다. 국가의 지원을 받는 해킹 단체가 사회 기반 시설을 노리는 공격을 감행하는 중이라고 하는데, 특정 국가를 지목하지는 않았다. 다만 중국과 러시아의 해커들이 서방 국가들을 자주 노린다고 언급하기는 했다. 실제로 LNG 터미널이 사이버 공격으로 마비되거나 오작동을 일으킨다면 사회적으로 큰 혼란이 야기될 수 있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독일은 러시아로부터 천연 가스를 공급받았던 나라다. 러시아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 하지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그러한 관계로부터 독립하고자 많은 수단을 강구했었다. 그 중 하나가 LNG 터미널을 인가해 새로운 곳으로부터 가스를 공급받는 것이다. 작년 에너지 대란을 맞았던 독일에 있어 전략적으로 중요한 요소이며, 이를 공격하려 한다는 건 공격자가 독일 사정에 매우 밝다는 뜻이 된다.

말말말 : “중국과 러시아가 서방 국가들의 사회 기반 시설을 자주 노리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란과 북한의 APT 단체들의 활동도 자주 눈에 띕니다.” -독일 첩보부-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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