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민감 정보 저장하고 있는 국제형사재판소, 해킹 공격 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요약 : 보안 외신 블리핑컴퓨터에 의하면 지난 주 국제형사재판소(ICC)에서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고 한다. 정보 시스템 일부에서 비정상적인 패턴이 탐지됐다고 하며 즉각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재판소 측은 발표했다. ICC 사무실이 있는 네덜란드 정부가 수사에 착수했으며, 아직까지 사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다만 분석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 사건으로 인한 피해 현황을 파악하는 중이라고만 알리고 있다.


배경 : ICC는 국제적인 범죄 및 관련자와 용의자에 대한 정보를 가득 보관하고 있는 국제 기구다. 때문에 여기서 어떤 정보가 새나갔느냐에 따라 파급력이 전 세계적으로 커질 수 있다. 특히 특정 정보의 제보자나 증인에 대한 정보가 유출됐을 경우 인명 피해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말말말 : “현재 ICC는 똑같은 사건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보안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후속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이행하는 중입니다.” -ICC-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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