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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테러센터·국정원, 추석 연휴 해외여행객 테러 피해 주의 당부 2023.09.21

테러 주요 사례 및 행동요령 소개…출국 전 여행경보 지역 확인·행동요령 숙지 필요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와 국가정보원은 이번 추석 ‘황금연휴’ 기간 중 해외여행객이 대폭 늘 것을 예상하면서, 테러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행동요령을 담은 카드뉴스를 지난 20일 양 기관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대테러센터와 국정원은 최근 유럽에서 꾸란 소각으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보복 테러 위협이 고조되고, 관련 지역인 스웨덴은 테러위험등급을 격상하고 덴마크는 국경 감시를 강화하는 등 긴장감이 커지는 상황에 주목했다.

이번 카드뉴스는 런던 차량 돌진 테러(2017년)·예멘 관광지 자폭테러(2009년) 등 우리 국민이 피해를 입은 사건을 중심으로 유형별 테러 예방 요령을 담았다.

특히 △이슬람 지지·반대 집회 현장 접근 자제 △총기 테러 시 Run(총소리 반대 방향 대피)·Hide(출입구를 집기로 막고 숨기)·Fight(최후의 순간에는 대항) 등 구체적인 행동요령을 제시하면서, ‘작은 관심으로 더욱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다며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대테러센터는 “출국 전 방문국의 여행경보 발령 현황과 테러 유형별 행동요령을 숙지해 달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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