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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 모를 해킹 단체 샌드맨, 세 개 대륙의 통신사들 공격 시작 2023.09.22

처음 등장한 해킹 단체 샌드맨, 처음 보는 멀웨어 퍼트리며 통신사들 공격해

요약 : 보안 외신 해커뉴스에 의하면 샌드맨(Sandman)이라는 해킹 그룹이 돌연 나타나 세 개 대륙에서 통신사들을 공략하고 있다고 한다. 이전까지 한 번도 등장한 적이 없는 단체다. 중동과 서유럽, 남아시아 지역의 통신사들이 현재까지 표적이 되고 있다. 루아드림(LuaDream)이라는 악성 임플란트를 심고 있으며, 이 루아드림 역시 한 번도 언급된 적이 없는 멀웨어다. 루아드림은 보안 장치들을 회피해 피해자 네트워크에 침투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그 이후에는 어떤 공격으로 이어지는지가 아직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샌드맨의 공격 목적도 아직까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루아드림은 루아(Lua)라는 프로그래밍 언어로 만들어져 있다. 해커들 사이에서 루아는 그리 인기가 높지 않다. 루아로 만들어진 멀웨어는 몇 개 되지 않는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루아가 연루된 사이버 보안 사건은 딱 세 개였다. 플레임(Flame), 스노우글로브(SnowGlobe), 프로젝트 사우론(Project Sauron)이라는 이름이 당시 캠페인에 붙었었다.

말말말 : “지금은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여도 공격자들이 루아를 활용하기 시작했다는 건, 이들이 변화를 위해 꾸준하게 애쓴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센티넬원(SentinelOne)-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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