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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두아이티, 베트남 나트랑대에 사이버보안 훈련센터 개소 2023.09.22

9월 8일, KOICA의 IBS 프로젝트로 사이버보안 최신예 훈련장 개소
나트랑대와 공동으로 1년 동안 사이버보안 전문가 600명 양성 계획 밝히기도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사이버보안 훈련 분야 강소기업인 두두아이티(대표 박영선)은 9월 8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IBS 프로젝트로 ‘베트남 나트랑대 온라인·오프라인 사이버보안 훈련플랫폼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

▲베트남 나트랑대의 사이버보안 실습장 개소식 행사에서 진행된 커팅식[사진=두두아이티]


이번 사이버보안 훈련센터 개소식은 나트랑대 학생, 인민위원회 칸호아성 부위원장과 나트랑대 총장, 코이카 베트남 사무소 부소장, 베트남 정부 부처 및 기관과 기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나트랑대 총장은 기념사에서 “현재 베트남의 많은 기관과 조직에서 사이버보안 전문가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번 사이버보안 훈련센터 구축이 국내 사이버보안 전문가 양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두두아이티는 기존 교실을 최신식으로 리모델링해 사이버보안 훈련센터를 구축하였다. 그리고 훈련센터를 운영하기 위해 △교육기자재 설치 △사이버보안 교육훈련 커리큘럼 및 콘텐츠(교재·강의자료, 실습 콘텐츠) 개발 및 설치 △기개발된 온·오프라인 사이버보안 훈련플랫폼 설치 △교수진 역량 강화 일환으로 강사진을 양성하는데 힘썼다.

나트랑대는 향후 두두아이티와 공동으로 약 1년 동안 시범 교육 기간에 사이버보안 전문가 6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두두아이티는 교육생 중 사회적 약자를 우선 선발하고 양질의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이버보안 훈련센터 개소식을 위해 베트남 정보통신부는 부처 산하 언론사를 파견, 취재를 통해 개소식과 함께 사이버보안 실습장을 상세히 설명했으며, 사이버보안 교육이 국가적 중요 과제임을 강조했다. 인민위원회 칸호아성 부위원장은 “칸호아성에 좋은 교육시설이 구축돼 KOICA에 감사를 표하며, 이 사업이 성공하도록 칸호아성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나트랑대 총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양성된 인재들은 국가 사이버보안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다. 앞으로도 학교의 사이버보안 교육역량이 고도화되고 관련 연구가 활성화될 것을 기대한다”며 축하했다. 이어 호치민국가대학 호치민공대 총장은 “호치민 지역에는 베트남 경제를 대표하는 많은 기업이 있으며, 사이버보안 분야에 많은 인재들을 필요로 한다. 나트랑대에 구축된 사이버보안 실습장과 같은 시설이 호치민공대에도 구축되기를 희망한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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