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즈랩, 국제 콘퍼런스 VB2023에서 신기술 인증 ‘AI 프로파일링’ 기술 증명 | 2023.10.06 |
회사 서비스 및 솔루션의 핵심 ‘DBP’ 기술...기존 프로파일링 한계점 AI로 극복
사이버 위협의 다양한 해석으로 인한 시간 손실 최소화...CTA 특별트랙 TIPS에서 발표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전문 기업 샌즈랩(대표 김기홍)은 10월 4일 런던에서 개최된 ‘VB2023’에서 자사가 개발한 최신 인공지능 보안 기술을 공개했다. VB2023은 글로벌 안티바이러스 평가 기관 바이러스블러틴(VirusBulletin)에서 주최하는 국제 콘퍼런스로, 전 세계 주요 보안 업체들과 다양한 분야의 보안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하는 글로벌 보안 행사다. ![]() ▲김기홍 대표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글로벌 보안 행사 VB2023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샌즈랩] 샌즈랩 AI 기술개발팀은 ‘AI-based digital evidence enhancement technology for profiling attack groups and techniques to respond to cybersecurity threats’(공격 그룹 프로파일링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증거 강화 및 사이버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을 주제로 행사 내 글로벌 사이버 위협 연합(Cyber Threat Alliance, CTA) 회원사들을 위한 특별 트랙 TIPS(Threat Intelligence Practitioners′ Summit)에서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기술은 DBP(Deep Binary Profiler)라는 바이너리 역공학 기반 공격자 프로파일링으로 샌즈랩의 서비스 및 솔루션에 두루 적용된 핵심 기술이다.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악성코드가 침투했을 때 과거 데이터로 관련성을 추적, 자동 식별한 뒤 관련된 분석 정보를 제공해 사람의 개입 없이도 인공지능 기술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며 필요한 근거 정보를 생성한다. 샌즈랩의 이 기술은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신기술(NET) 인증을 받았고, 30개 이상의 관련 특허 등록과 함께 미국에서도 10개 이상의 특허를 출원한 차세대 기술이다. 데이터 기반의 정량화된 정보로 디지털 증거 자료로서의 증명력을 한층 강화해 일부 전문가들의 개인적 경험을 토대로 한 분석 정보의 객관화 부족 및 잘못된 정보 제공으로 인한 혼란 가중 등의 기존의 한계점들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극복했다. 샌즈랩 김기홍 대표는 위협 인텔리전스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답게 탄탄한 서비스 및 솔루션으로 북한발 사이버 위협의 전문가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어 AI 기술개발팀의 개발 배경, 기술 소개, 사례 연구, 커뮤니티 기여 및 효과 순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김기홍 대표는 “무엇보다 우리나라 보안 기업을 대표해 우수한 인공지능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증명하게 돼 기쁘다. 글로벌 CTI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샌즈랩의 보안 기술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함을 확인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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