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아저축은행, ‘대출 신청 서버 해킹’으로 개인정보 유출 | 2023.10.11 |
9월 11일 불법적인 접근 시도 파악...선제 조치했으나 일부 회원 정보 유출돼
사고 인지 즉시 홈페이지 우회경로 및 프로그램 차단 삭제, 외부 접속 IP 차단 등 조치 10월 초에 늦장 사과문 공지...전문 업체와 협업해 24시간 모니터링 강화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47년 역사를 가진 모아저축은행(공동 대표 김상고, 김성도)에서 최근 대출 신청 서버 해킹으로 일부 회원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모아저축은행은 10월 6일 홈페이지에 ‘개인정보 유출 관련 통지’ 공지사항을 올리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 ▲모아저축은행이 홈페이지에 공지한 개인정보 유출 사과문[자료=모아저축은행] 모아저축은행이 게재한 사과문에 따르면, 은행은 9월 11일 무렵 대출 신청 서버에 대한 불법적인 접근 시도를 파악했으며, 자체적으로 선제 조치를 취했으나, 일부 회원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은행은 유출 사실을 인지한 즉시, 홈페이지 우회경로와 프로그램을 차단 및 삭제했으며, 외부 접속 해당 IP와 공개 영역 접근을 통제했다. 이어 네트워크 스캔, 웹 스캔 탐지 등에 대해 고도화를 진행했다. 또한, 전문 보안관제 기업과 협업해 24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모아저축은행은 “고객님께 혹시 모를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개인정보 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에 등록해 금융거래 관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또한, 개인(신용)정보 악용으로 의심되는 보이스피싱 등의 전화 및 악성코드 배포 등을 목적으로 하는 스팸메일에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님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거듭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 고객님의 소중한 정보를 보다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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