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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전파기술로 무인시스템의 미래를 보다 2023.10.13

국립전파연구원, ‘2023 무인시스템 미래전파기술’ 워크숍 개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및 한국전자파학회와 공동으로 ‘2023 무인시스템 미래전파기술 워크숍’을 지난 11일 개최했다.

국립전파연구원과 한국전자파학회는 ‘2017 무인이동체 미래전파기술 워크숍’을 시작으로 무인시스템 전파기술 동향을 관련 기관 및 산업계에 공유하기 위해 매년 워크숍을 개최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로 일곱 번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전자파학회 영남지부와 호남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했고, 산·학·연·관·군을 아우르는 전문가를 중심으로 드론·자율자동차·인공지능 등 무인시스템과 관련된 제도 및 기술 동향 등을 주제로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국내외 무인이동체 관련 주파수 동향, 드론산업 및 전파차단장치 관련 정책 등을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안티드론 성능평가 표준화 연구 및 차세대 양자통신 기술, 그리고 국립전파연구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함께 연구 중인 드론 식별 기술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마지막 세션은 자율자동차 보안 위협 및 대응 방안, 생성형 인공지능 및 해군의 유·무인 전력 설계 고려 사항과 발전 방향을 끝으로 총 9개 기관 전문가 발표를 마무리했다.

국립전파연구원 서성일 원장은 “디지털 대전환과 4차 산업혁명은 주요 산업의 생산성과 가치 향상을 초월해 전 세계에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무인시스템의 발전은 이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무인시스템의 핵심이 되는 전파기술의 발전을 위해 관련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우리나라가 디지털 경제 패권국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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