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부, 국내 최대 규모 로봇 행사 ‘2023 로보월드’ 개막 | 2023.10.13 |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3 로보월드(ROBOT WORLD)’가 11~14일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18번째 열리는 로보월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행사이다. 주요 행사인 국제로봇산업대전은 로봇 기업과 기관 241개사가 참여해 828개 부스가 동원되는 역대 최다 기업,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율 이동이 가능한 협동 로봇과 고도화된 음성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로봇 등이 시연되며, 로봇과 함께할 우리 삶의 미래를 그려낸다. 또한 로보월드 부대행사로 축구 등 44개 종목에서 로봇 활용 기술의 우열을 가리는 국제로봇경연대회(콘테스트), 배달 등 기업이 제시한 과제를 로봇으로 해결하는 로봇 사업화 아이디어 경진대회(R-BIZ 챌린지), 로봇 관련 초청 강연이 이뤄지는 국제로봇사업회의(비즈니스컨퍼런스), 국내외 구매자(바이어)와 로봇기업 간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로보월드에서는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창업 초기 기업(스타트업 기업)과 투자자가 함께하는 투자유치 데이를 최초로 개최한다. 한편, 지난 11일 로봇 유공자 포상식도 진행해 산업포장과 대통령 표창 등 정부포상 17점을 주고 수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국내 최초로 협동 로봇 전문기업을 설립하고 다수의 협동 로봇 기술 특허를 보유한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가 산업포장을 수상했고, 제조산업에 로봇을 도입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이바지한 나우로보틱스 김종주 사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개회사를 통해 “로봇은 생산성 혁신·인구구조 변화 대응·신성장동력인 일석삼조 산업으로, 로봇산업의 경쟁력은 곧 산업의 경쟁력이자 국가의 경쟁력”임을 강조하고, “로봇산업의 중요성이 한층 강화된 상황을 고려해 제4차 지능형 로봇 기본 계획을 준비해 올해 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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