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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대환 대표, “보안, 데이터 보호가 무엇보다 중요” 2008.10.29

“전략적 마인드 부재의 정부 및 기관 등 아쉬워 개최하게 돼”


소만사(대표 김대환 www.somansa.com)는 2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회 소만사 개인정보보호 컨퍼런스’에서 참관객 500여 명을 동원하며 한 보안업체가 개최한 컨퍼런스로써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에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마친 김대환 소만사 대표를 직접 만나 이번 컨퍼런스와 관련, 소만사가 생각하고 있는 개인정보보호론을 들어봤다.


■ 데이터 및 컴플라이언스 보호가 무엇보다 중요

최근 발생한 옥션과 GS칼텍스 등의 개인정보 유출사건은 기존 인프라 보호를 강조하던 것에서 데이터 및 컴플라이언스 보호를 상기시키는 역할을 했다.


이와 같은 일련의 사건들은 개인정보보호가 사회적 이슈로 크게 부각됨에 따라 기존 보안인들 외에도 국민들에게까지 얼마만큼 개인정보보호가 중요한지를 인식시켜 주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소만사 주최로 개최한 컨퍼런스 역시 그러한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른 수순이었다고 여긴다.


이번 컨퍼런스는 11년 만에 소만사에서 개최한 최초이자 첫 번째 행사다. 물론 한 보안업체 스스로가 이렇듯 큰 행사를 마련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던 것 역시 사실이다.


그럼에도 굳이 왜 이런 행사를 개최하게 됐냐고 묻는다면, 개인정보보호가 사회적 이슈가 돼 그 중요도가 커진 시점에서 기회라 여겼기 때문이다. 솔직히 말해 이번 기회를 놓친다면 후회를 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 행사에 참관해준 참관객들이 생각했던 이상으로 동원된 것이 이를 뒷받침해 주고 있다.


그리고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개최하면서 아쉬웠던 점이 있다.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는 전략적 마인드가 정부에겐 다소 부족하지 않나하는 점이 그것이다. GS칼텍스 개인정보 유출사건과 같은 큰 사건은 정부 측에도 움직일 수 있는 큰 힘이 실어주었을 터다. 그럼에도 이전보다 더 많이 국민들에게 알리고 홍보할 수 있는 이런 호재의 기회를 놓치고 있는 전략적 마인드가 아쉽기만 하다.


■ 다섯 주체로 마련한 알짜배기 강연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박진식 변호사ㆍ이기혁 SK텔레콤 보안팀장 등 5명 강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학계ㆍ법조계ㆍ고객정보 다량 보유기업ㆍ보안솔루션기업ㆍ컨설팅기업의 다섯 주체가 한자리에서 개인정보보호의 최신동향을 논의했다.


이는 획일ㆍ일변도적인 주제가 반복돼 지루해지는 기존 컨퍼런스의 문제점들을 벗어나겠다는 의도에서 마련한 것이다.


또한 강연자들 역시 강연을 하는 내내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공개되거나 하지 않은 정보라는 것을 누차 강조했던 것을 상기해 본다면 이번 컨퍼런스 세션 강연의 질적 우세는 자명하다 여긴다.


■ 책임을 느끼고 개인정보보호에 일조할 터

앞서서 언급한 전략적 마인드는 매부 좋고 누이 좋은 일석이조의 효과를 낳는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거듭 정부나 기업 등은 그러한 전략적 마인드를 갖춰야 할 것이다. 거기에 하나 더 추가한다면 이번 컨퍼런스 강연에서도 지속적으로 언급됐든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정부ㆍ기업의 정보마인드를 갖춰야 하겠다.


솔루션 등의 인프라 보호에 힘썼던 기존 마인드에서 벗어나 인프라 및 데이터를 운용하는 사람에 그 초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이번 행사는 ‘제1회 개인정보보호 컨퍼런스’였다. 즉, 한 번으로 끝내는 단발적 행사가 아닌 향후 지속성을 가진 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라 여겨 주길 바란다. 또한 그것이 국민의 개인정보보호에 일조하는 기업의 몫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개최하게 될 제2회, 제3회... 소만사 개인정보보호 컨퍼런스는 단순히 기존 보안관련 행사들이 지닌 문제들을 타파해 가며, 매회 다르면서도 알찬 정보들을 얻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 소만사는 29일, ‘제1회 소만사 개인정보보호 컨퍼런스’를 한 보안업체가 개최한 행사로는 이례적인 500여 명의 참관객을 동원했다. 사진은 성공적인 이번 행사를 자축하며, 김대환 대표를 비롯한 소만사 식구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보안뉴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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