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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가장 소중한 자산은 고객 정보” 2008.10.29

“내부자 정보유출, 정보보안 마인드 갖추면 87% 막을 수 있다”


▲ 소만사 주최로 29일 개최된 ‘제1회 소만사 개인정보보호 컨퍼런스’에서 이기혁 SK텔레콤 보안팀장은 강연을 통해 “기업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자산은 ‘고객정보’다”고 밝혔다. ⓒ 보안뉴스

2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회 소만사(대표 김대환 www.somansa.com) 개인정보보호 컨퍼런스’에서는 대량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SK텔레콤 이기혁 정보기술원 IT보안팀 CMS 팀장이 ‘이동통신사 개인정보보호 전략 및 운영’이란 주제를 가지고 강연을 펼쳐 참관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이 팀장은 먼저 “보안이란, 시스템 등의 장비만의 것이 아니라 정보마인드가 핵심이다”며, ‘보안=두더지게임’이라는 정의를 내리며 강연을 시작했다. 즉 이 팀장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일련의 개인정보 유출사건이 맞아도 계속해서 나오는 두더지게임과 비슷하지 않느냐는 것이다. 그리고 이 팀장은 “보안은 사회ㆍ문화ㆍIT 분야 등 모든 학계 간을 연계한 학문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 팀장은 “기업의 소중한 자신은 고객정보다. 고객이 있기에 네트워크가 있고, 망이 있고, 기업이 존립할 수 있다”며, “KISA 고객가치 평가서에 의하면 SK텔레콤의 고객가치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무려 1조 3천억 원을 갖는다”는 예를 들어, 고객정보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이 팀장은 “세계 100대 기업 중 60개사가 분기별로 1회씩, 매년 4회에 걸쳐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보보안교육을 실시한다”며, “SK텔레콤 역시 올해 처음으로 그러한 직원대상 정보보안교육을 실시해 이동사업자의 가장 위태로운 정보가 고객정보며, 가장 중요한 정보 역시 고객정보다”고 말하며 기업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정보’라는 것을 초지일관 주장했다. 즉 이 팀장은 “기업마인드가 솔루션에 앞서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이날 이 팀장은 “국민들이 받는 스트레스 중 음식물에 대한 불안을 이어 2위가 ‘해킹 등에 따른 개인정보유출’이다”며, “고객정보유출의 주체자는 내부자가 가장 높고, 외부자ㆍ협력사 순이다. 하지만 협력사를 통한 고객정보유출이 날이 갈수록 그 파장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팀장은 “전체 고객정보유출의 80% 가까이에 해당하는 내부자에 의한 유출은 정보보안 마인드만 갖추면 그중 87% 정도는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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