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성정보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로 우주 빅데이터의 활용 저변을 확대하다 | 2023.10.17 |
과기정통부, 국정원과 ‘위성활용컨퍼런스 2023’ 개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은 국가 위성정보 활용 저변을 확대하고 다양한 활용 기술 개발 정보와 의견을 공유하기 위한 ‘위성활용컨퍼런스 2023’를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공동으로 개최했다. 과기정통부와 국정원은 지난해 해외 주요 위성 활용 업체들을 초청해 ‘뉴스페이스(New Space) 시대, 위성정보 활용의 미래’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 데 이어, 올해도 ‘우주 빅데이터의 활용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주제로 소통의 장을 기획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해 정부 부처, 산하 기관뿐만 아니라 대학교, 연구소, 국내외 산업체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눴다. 1일차에는 해외 위성 활용 선두 기업인 PlanetLabs, Airbus D&S 대표들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Maxar, BlackSky, ICEYE, Capella Space 등 해외 기업의 발표세션이 진행됐다. 또한 다가오는 다누리 임무 수행(2022.12.27~) 1주년을 기념한 ‘다누리 달 탐사 자료 활용과 국제협력’을 주제로 하는 세션이 진행됐다. 2일차에는 국내 위성 활용 기업들이 홍보·협력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기업 발표 세션과 함께, 위성정보의 글로벌 활용·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발표 세션이 진행됐다. 한편, 이번 ‘위성활용컨퍼런스 2023’에서는 국내 대학생과 대학원생들 그리고 기업들과 연구소가 참여한 ‘2023 위성정보활용 경진대회’의 수상자가 발표됐고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조성경 과기정통부 제1차관이 직접 경진대회 대상을 시상했으며 경진대회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백종욱 국정원 제3차장과 함께 전 행사 기간 동안 운영되는 국내외 위성정보 활용 기업들의 전시부스를 돌아보며 산업 현장과 소통했다.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뉴스페이스 시대에 우주 빅데이터는 무궁무진한 가치를 가진 중요한 자원”이라며, “전 지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위성정보 활용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우주산업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정원 김규현 원장은 “기후변화·식량·에너지·자원 등 초국가적으로 발생하는 신안보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와 산·학·연 간 협력을 통한 우주 빅데이터의 활용이 새로운 해법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국정원은 대한민국 우주안보를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위성정보 분야의 혁신과 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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