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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네시온, OT보안 전문 자회사 오투원즈와 국내외 OT보안 시장 공략 2023.10.18

오투원즈 자회사로 편입, 망연계 신시장 확대에 나서

[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휴네시온(대표 정동섭)이 최근 OT보안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보연 창업기업인 오투원즈를 자회사로 편입하고 국내외 OT보안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로고=휴네시온]

휴네시온은 오투원즈의 지분 60%를 보유하고, OT 전문 기술 이해가 높은 오투원즈와 함께 공공, 에너지·발전, ITS, 글로벌 제조사 등 다양한 산업에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OT(Operational Technology) 환경은 과거 외부와 연결되지 않는 폐쇄적인 환경을 구성해 보안성을 유지해왔으나 디지털 전환 시대에 IoT, 클라우드 등 신기술 기반의 IT망과 OT망이 연결되기 시작하면서 기존 IT 환경에서의 보안 위협은 OT 환경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제조업의 급격한 디지털 전환 흐름에 보안사고 역시 급증하고 있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벌어진 기반시설 사이버 공격 등 안보 측면에서도 OT보안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OT보안 위협은 에너지 발전, 교통, 철도, 수자원, 원자력, 국방 등 사회기반시설의 파괴로 인한 금전적 피해는 물론이고, 인명 피해, 사회 혼란 야기 등 심각성이 크다.

OT 산업 현장에서 기업들은 생산 시설과 운영 환경에 대한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OT보안 특화 솔루션이 필요하다. 휴네시온은 시장변화에 대응하면서 특화된 기술을 적용해 망연계 솔루션을 세분화해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아이원넷(i-oneNet)’은 IT망(인터넷망, 업무망 등) 연계 시 주로 적용되며, ‘아이원넷 디디(i-oneNet DD)’와 ‘아이원넷 디엑스(i-oneNet DX)’는 보안수준이 높은 제어망 연계, 간접 연동이 필요한 국방에서 주로 적용되는 제품이다.

휴네시온은 2015년부터 8년 연속 높은 망연계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0월 현재 50%가 넘는 점유율을 보여 망연계 시장에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며 연말까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동섭 휴네시온 대표는 “OT 환경에서 가용성만큼 보안이 중요 요소로 자리잡았다”며 “망연계 제품은 국내 제조사의 해외 공장이나 지능형교통체계(ITS) 등 다양한 OT 환경에서 도입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OT보안에 특화된 자회사 오투원즈와 함께 망연계 신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휴네시온은 자회사 오투원즈와 함께 10월 26일 개최되는 ‘OT & ICS 인사이트 2023’ 세미나 및 전시회에 참여해 ‘OT 운영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원격접근 보안관리 전략’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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