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TA, 6G 주도권 확보를 위한 국제협력 공조 박차 | 2023.10.20 |
대만 표준화기관(TAICS)과의 국제공동워크숍 개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는 지난 19일 대만 표준화기관 TAICS와 ‘5G 진화기술 및 6G 표준화’를 주제로 국제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TTA 이동통신 기술위원회(이하 TC11)와 TAICS 이동통신 기술위원회가 주최하고, 과기정통부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양측의 글로벌 제조업체와 통신 사업자가 참석해 2024년부터 본격 착수될 3GPP Release 19의 핵심 이슈와 향후 본격화될 6G 표준화에 대한 전략을 교류했다. 먼저 우리나라 산업계 및 연구기관은 5G 진화 기술 중 향후 6G 기술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되는 핵심 기술인 시스템 용량 강화를 위한 진화된 다중안테나기술, 상향 링크 성능 향상을 위한 부분대역 전이중기술, 커버리지 개선 방안인 네트워크 제어 중계기와 재구성 지능형 표면 기술에 대한 3GPP 표준 현황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의 논의를 통해 올해 9월 ITU에서 개발 완료한 6G 비전을 바탕으로 향후 ITU에서 본격적으로 추진될 6G 성능 요구 사항 논의 시 우리나라 산업계의 입장을 적극 반영할 수 있는 국제협력 채널을 다각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TU는 6G 목표 서비스와 핵심 성능 지표 등의 핵심 개념을 담은 6G 비전(IMT-2030 프레임워크) 권고안을 지난 9월 채택하고, ITU 회원국 회람을 통해 12월경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 TTA 손승현 회장은 우리나라 산업계가 지난 20여년 동안 3GPP 국제 표준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음을 강조하고, “이제 5G를 넘어 6G 표준화가 본격 추진되는 시기에 있으며, 우리나라가 이를 적극적으로 주도하기 위해서는 3GPP 표준화 생태계에서 국제협력 채널을 더욱 다양화하고 영향력 강화를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할 때”라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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