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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 실시... 신속 대응체계 구축 2023.10.21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안산시는 지난 18일 단원보건소에서 안산소방서와 합동으로 ‘2023년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안산시]


이번 훈련은 앞서 지난 7월 국제 우편물 테러 의심사건 발생으로 생물테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 정확한 대응으로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물테러는 잠재적으로 사회 붕괴를 의도하고 바이러스·세균·곰팡이·독소 등을 사용해 살상 또는 질병을 일으키는 것을 목적으로, 대량의 인명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어 초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날 훈련은 실제 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생물테러 대비·대응 교육 △개인보호복 착의·탈의 교육 및 실습 △다중탐지키트 활용 검체 채취 및 이송 훈련 등을 실시했다.

최진숙 단원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초동대응요원의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관계기관 간 유기적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며,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 정확한 대응으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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