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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술 활용한 신속시범사업, 제2의 도약을 준비한다 2023.10.25

방사청-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신속시범사업 업무 발전 토론회 개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방사청 첨단기술사업단과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이하 신속원)은 지난 24일 국방부, 방사청, 군 관계기관, 정부 출연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신속시범사업 업무 발전 토론회를 개최했다.

‘신속시범사업’은 신기술이 적용된 무기체계를 신속히(2년 이내) 개발해 군에서 시범 운용을 실시하고, 활용성을 확인하는 사업이다. 이번 토론회는 신속시범사업 관련 방위사업법 개정(2023.8.17. 시행)에 따른 후속 조치와 앞으로의 제도 발전 방향을 중점으로 주제발표와 자유 토론을 진행했다.

방사청에서는 △2024년에 추진할 사업에 대한 공모 및 선정 계획 △신속성 강화를 위한 제도 발전 방향 등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으며, 신속원에서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 절차 효율화 △전담사업팀의 역할과 책임 정립 등 구체적인 업무의 변화와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안했다.

그리고 육군에서는 방위사업법 개정으로 새롭게 신설된 성능입증시험 수행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신뢰성 있는 성능입증시험 수행을 위한 공동의 노력에 대해 강조했다.

각 주제발표 이후에 진행된 자유토론에서는 기관별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열띤 토의를 진행했으며, 제시된 의견들에 대한 제도화 노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

방사청 첨단기술사업단장은 “신속시범사업이 기존 소요중심(Demand-Pull)의 획득에서 기술주도(Tech-Push)의 획득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 가고 있다면서, 보다 신속한 사업의 추진을 위해 방사청은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국방부, 방사청, 각군, 신속원, 국방기술품질원 및 사업수행기관 등 관련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신속시범사업 제2의 도약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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