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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한-중-일-베 산업 소재 디지털화 협력 강화 2023.10.28

‘2023 아시아 소재데이터 심포지엄’ 개최 계기 인공지능(AI)·소재 데이터 기업 지원 강화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2023 아시아 소재 데이터 심포지엄(AMDS)’을 개최하고 미국·중국·일본·베트남·대만·독일 등 6개 국가의 주요 기관과 소재 데이터 협력을 추진한다.

‘소재 데이터’는 소재 인공지능(AI) 개발에 필요한 핵심 데이터로, 원료·조성·공정·물성 등 소재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실험을 통해 생성하고 표준화된 형태로 축적한다.

미국·일본·중국 등은 데이터 축적을 통한 디지털 소재개발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국가들로 지난 25일 ‘2023 아시아 소재 데이터 심포지엄(AMDS)’에서 주요 성과 사례 등을 발표했으며, 특히 아시아 4개국(한, 중, 일, 베)은 데이터 표준 구축·디지털 소재 개발 활용/확산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등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그간 화학·금속·세라믹·섬유 등 4대 소재 분야에 대해 12대 인공지능(AI) 선도사업(프로젝트)을 선정하고 397만건의 양질의 표준화된 데이터를 생성·축적했으며, 사업(프로젝트)별 소재 인공지능(AI) 개발을 추진해 왔다. 개발된 소재 인공지능(AI)은 올해 연말까지 디지털 전환을 희망하는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에 제공하고, 기업의 디지털 연구역량에 따라 단계별 맞춤형 분석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민간 인공지능(AI) 활용 확산 시 소재 개발 비용 절감 및 개발 기간 감축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소재 분야 선진국들과 협력을 계기로 소재 데이터 관련 국가표준(KS) 제정, 인공지능(AI) 선도사업(프로젝트) 확대, 인력 양성(연 600여명), 소재 인공지능(AI) 제공 등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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