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 나산백화점 매몰자 숨진 채 발견 | 2008.11.01 |
숨진 굴착기 기사 서울의료원 안치… 나머지 인부들 무사해
옛 나산백화점 건물 붕괴로 매몰됐던 굴착기 기사 주 아무개 씨가 31일 저녁 7시50분경 숨진 채 발견됐다. 주씨는 굴착기로 철거작업을 벌이던 이날 오전 10시17분경 갑자기 건물이 무너지면서 바닥으로 추락했으며, 이어 10시50분경 지반 붕괴로 콘크리트 더미에 파묻혔다. 이에 구조대는 구조견을 동원해 주씨의 위치를 확인했고,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해서 특수장비를 동원, 무려 8시간에 걸쳐 건물의 잔해를 제거해가면서 그의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였다. 허나 철거현장을 빠져나온 주씨의 숨은 멎어있는 상태였고, 이에 생존을 기대하던 주씨의 가족들은 일제히 울음바다를 이뤘다. 주씨의 시신은 인근 서울의료원에 안치돼있는 상태다. 한편, 주씨가 참변을 당한 순간에 사고현장엔 인부 6명이 더 있었는데 굴착기와 함께 바닥으로 떨어진 기사 박 아무개 씨는 천만다행으로 경상만 입었고, 나머지 인부들은 구조대원들의 안내에 따라 대피해 추가적인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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