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참모총장 박안수, 해군참모총장 양용모, 공군참모총장 이영수 중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강신철, 육군지작사령관 손식, 육군2작전사령관 고창준 중장 내정

[보안뉴스 권준 기자] 정부는 김명수 해군작전사령관을 차기 합동참모의장에 지명하는 등 7명의 군 대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보직 인사는 30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할 예정이다.

군 서열 1위인 합참의장에 현재 해군작전사령관인 김명수(해사 43기) 중장이 지명됐으며, 육군참모총장에는 현 국군의날 행사기획단장인 박안수(육사 46기) 중장, 해군참모총장에는 현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인 양용모(해사 44기) 중장, 공군참모총장에는 현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인 이영수(공사 38기) 중장이 각각 대장으로 진급한 후 보직되는 것으로 내정됐다.

또한,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에는 현 합참 작전본부장인 강신철(육사 46기) 중장, 육군지상작전사령관에는 현 육군특수전사령관인 손식(육사 47기) 중장, 육군2작전사령관에는 현 육군수도군단장인 고창준(3사 26기) 중장이 내정됐다.

이번 대장 인사와 관련해 국방부는 “이번 인사는 ‘힘에 의한 평화’를 뒷받침할 국방태세 구축 및 ‘국방혁신 4.0’ 추진 등 정예 선진강군 건설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역량 및 전문성을 우선 고려했다”고 밝혔다.
[권준 기자(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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