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명 높은 하이브, 새로운 사업 시작했나...헌터스 측에서는 부인

요약 : 보안 외신 블리핑컴퓨터에 의하면 새롭게 등장한 랜섬웨어 사업자 헌터스인터내셔널(Hunters International)에 대한 분석과 추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사용하고 있는 코드에서 하이브(Hive)라는 랜섬웨어와의 유사성이 발견됐다고 한다. 하이브라는 악명 높지만 오래된 랜섬웨어 갱단들이 새로운 브랜드로 활동을 시작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이유다. 한두 군데 어쩌다 비슷한 것이 나오고 있는 게 아니라 꽤나 많은 부분에서 겹치는 현상이 발견되고 있다고 하며, 헌터스인터내셔널 측은 사실이 아님을 강력하게 주장하는 중이다.


배경 : 주말 동안 여러 보안 전문가들이 독립적으로 헌터스인터내셔널의 랜섬웨어 샘플을 분석해 동일한 결과를 소셜미디어를 통해 올리는 중이다. 그 동일한 결과는 ‘하이브와 헌터스 사이에 겹치는 부분이 많다’는 것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60% 이상이 동일하다고까지 주장하기도 했다. 이러한 사실을 헌터스 측도 인지했고, “헌터스는 하이브와 완전히 다른 별개의 서비스”라는 말을 자신들의 랜섬웨어 판매 페이지에 올려두었다.

말말말 : “하이브의 소스코드는 이미 판매되고 있고, 우리는 그 소스코드를 구매한 사람들일 뿐입니다.” -헌터스인터내셔널-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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